장소랑 돌상업체만 정해놓고 귀차니즘 엄마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잔치가 한달앞으로 다가오니 점점 불안하더라구요.
여기저기 검색하고 까페 가입만 해놓고 결정못하고 있다가 정말 잔치 2주일 전에 급하게 전화했는데 베키메이크업에서
10월 9일날 가능하긴 한데 11시 타임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맘에 드는 곳에서 하는 편이 낫겠다 싶어 시간이 빠르긴 하지만 베키 메이크업으로 결정했어요.
평소에 화장을 거의 안하다 하려니 어색하더라구요. 전 너무 분홍빛의 밝은 톤은 안어울릴꺼 같아 약간 다운덴 톤으로
스모키한 메이크업으로 했구요.
머리는 요즘 많이들 하는 업스타일로 하고 싶었으나 제가 숱이 워낙없는데다 출산 후 앞머리 숱이 너무 없어져서 자칫 너무
없어보일까봐 그냥 뒤로 꼬임을 넣는 무난한 헤어로 선택했어요. 제가 메이크업 받았던 분은 원장님이셨는데 말씀도 재미
있게 하시고 친절하시고 정성스럽게 해주시더라구요. 첨에 막 변신작업을 끝냈을 땐 정말 괜찮았는데 11시에 받고 잔치가
저녁 6시라 그 안에 밥도 먹고 양치도 하고 기름도 지고 해서 첨 모습 그대로 유지는 못했어요. ㅡㅜ
그래도 머리랑 메이크업 예쁘게 잘 되었다고 칭찬 많이 들었습니다.^^
베키 메이크업 강추에요~!! 이벤트도 많더라구요. 저는 급예약하느라 암껏도 못했지만 하실 분들은 미리미리 예약하시고
이벤트도 참여해 보세요.^^
